`한국 교원단체 활동 문제점 지적·개선 방안’논문 발표
경북도 봉화교육청 우석구<사진> 교육장이 20일 그 동안 겪은 교육현장의 문제점 중의 하나인 한국 교원단체의 활동에 대한 문제점을 지적하고 이를 개선하는 방안에 대한 논문으로 영남대학교 대학원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우 교육장은 NEIS(교육행정정보시스템) 관계로 교육계가 혼란을 겪던 2003년도 교원단체와 전국 학부모단체 대표들과의 간담회를 통해 합의점을 찾는데 노력했으며, 이후 교원단체의 역할과 기능에 대한 연구를 시작하면서 갈등과 혼란이 거듭되는 교육계의 안정된 교육풍토 조성을 위해 활동했다.
이번 논문은 현재 우리나라에서 활동하는 교원단체의 단체교섭 활동을 평가하고, 교육현장의 설문조사와 교원단체 및 학부모단체 대표, 교원단체 담당공무원과 전문가들과의 심층면담을 통해 우리나라 현실에 적합한 교원단체의 단체교섭 방안을 적용함으로써 교단의 안정과 교육발전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연구한 것이다.
우 교육장은 “앞으로 한 분야의 연구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이제부터 논문을 근간으로 제안하는 새로운 단체교섭 방안이 교육현장에서 실천되도록 교원단체와 교육정책당국, 일선교원 및 학부모 등 교육 공동체 모두의 관심과 노력이 요망된다”면서 “이를 실현하기 위해 현재 일선 교육현장에서 추진 중에 있다”고 말했다. 봉화/박완훈기자 pwh@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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