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계 개발한 다양한 신제품·기술 선보여
올해로 8회를 맞는 대구국제광학전(DIOPS)이 오는 3월 19~21일까지 3일동안 대구 엑스코(EXCO)에서 열린다.
23일 DIOPS사무국에 따르면 EXCO 전층을 사용하게 될 이번 광학전에 해외 5개국 12개 업체 36개 부스를 비롯해 총 140개사 610부스로 구성, 특히 올해는 수출 증가세로 전환되면서 지역 참여업체가 대폭 늘어난 반면, 해외브랜드 국내 유통업체의 참여는 다소 줄어 들었다.
한국 뿐만아니라 세계 안경산업의 현주소와 2009년 트렌드를 한자리서 엿볼 수 있는 박람회가 될 이번 행사에 안경테, 선글라스, 안광학기기, 검안기, 렌즈, 콘택트렌즈, 렌즈클리너, 액세서리, 관련 소품 등 업계가 개발한 다양한 신제품과 신기술이 대거 선보일 전망이다.
해외 빅 바이어 유치와 관련, 이탈리아광학제조협회 부회장이자 SOVER 회장인 파올로 카니치(Paolo Cannicci), 일본 대기업 안경체인스토어 2위의 메가네톱의 대표를 비롯해 홍콩, 싱가폴 등지에서 연간 100만달러 이상 계약하는 빅 바이어 180여명이 대거 참석할 예정이다.
DIOPS 사무국은 이들 빅 바이어의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도 준비, 최대 3박까지 숙박 지원과 현장에서 일정금액 이상 구매 계약을 한 바이어에게는 추첨을 통해 다양한 혜택을 제공해 실질적인 구매가 이뤄지도록 계획하고 있다.
이 밖에 DIOPS 사무국은 대한민국안경디자인공모전, 국제학술심포지엄, 2009 대구안경축제, 안경패션쇼, 축하 공연, 안경사보수교육 등 다양한 부대행사를 통해 안경인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축제의 장도 마련할 계획이다.
/김재봉기자 kjb@hidomin.com
저작권자 © 경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북도민일보는 한국언론진흥재단의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