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제철소 송광호 1제선공장장이 해도동의 동부경로당과 자매결연후 노인회장과 악수를 하고 있다.
포항제철소 제선부, 해도동 노인정 자매결연
포항제철소(소장 오창관) 제선부 1제선공장과 2제선공장이 최근 해도동의 동부, 형산 노인정 등 2개 노인정과 자매결연을 했다.
직원들은 부모님을 모시는 마음으로 어르신들을 자주 찾아 뵙기로 하고, 어르신들의 여가선용에 필요한 물품과 비품을 지원하는 한편 주기적으로 경로당 청소와 벽지, 장판 등 시설물도 보수하고 봄, 가을 연 2회 야외 나들이와 온천욕도 함께하기로 했다.
1제선공장의 여운상 파트장은 “작은 일이지만 고향에 계신 부모님을 생각하면서 어른들을 자주 찾아 뵙겠다”고 말했다.
제선부는 최근 `해도동 사랑의 공부방’에서 신입생 환영회를 갖고 학생들을 격려했다. 이날 행사는 사랑의 공부방 새내기인 예비 중학생들을 환영하는 자리로,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 2명에게 장학금을 지급하고, 1명에게는 교복을 선물했다.
제선부는 지난 2006년, 사랑의 공부방을 개설해 자매마을인 해도 2동의 가정 형편이 어려운 중학생을 대상으로 방과 후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에 수학과 영어를 가르치고 있다.
/김명득기자 kimmd@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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