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에 따르면 최씨는 지난 7월 민주주의민족통일전국연합과 통일연대, 민중연대 등 인터넷 게시판에 “모두 다 선군시대의 열혈투사가 되자. 오늘의 시대는 주체혁명 위업을 전면적으로 완성해 나가는 위대한 선군시대이다”란 글을 올리는 등 2003년부터 최근까지 여러 차례에 걸쳐 북한을 찬양하는 글을 인터넷을 통해 유포한 혐의를 받고 있다.
최씨는 북한 조선중앙통신과 노동신문 사설 등 이적표현물을 발췌해 인터넷에 올리거나 유포할 목적으로 소지해 왔다고 경찰은 밝혔다.
경찰은 7월 29일 전국연합 등 사이트에 `선군지지 대학생 모임’ 명의로 북한의 선군정치를 찬양하는 문건이 게시되자 수사에 착수해 최씨를 검거한 것으로 알려졌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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