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 종묘산업 새 이정표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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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 종묘산업 새 이정표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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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9.0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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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 `경산묘목BI’ 브랜드 출시…품질·유통체계 확립
 
 국내 최초 묘목 브랜드 `경산묘목 BI’가 출시됐다.
 국내 최대 묘목 생산지인 경산에서 재배된 우수한 품질의 묘목을 지속적으로 품질 개선해 신뢰할 수 있는 묘목을 시장에 공급하기 위해 올 2월 브랜드화 시켜 출시됐다.
 `경산묘목’은 1912년부터 현재까지 종묘산업의 전통을 이어온 국내에서 가장 긴 역사를 지닌 묘목생산지이다.
 전국 생산량의 70%를 차지하며 대한민국 대표 묘목생산지로 자리매김해온 경산의 종묘산업을 중국품종과 차별화시키기 위해 경산시가 종묘산업특구를 지정하고, 경산종묘클러스터사업단을 창단, “경산종묘에 대한 신뢰회복과 품질향상, 유통체계 확립을 위해 브랜드화” 시켰다.
 경산 하양읍, 진량읍 일대 약 412만2798㎡를 경산종묘산업특구로 지정, 우량종묘생산단지 육성, 종묘수목원 조성, 종묘기술센터 설립, 홍보사업 등을 추진하기위해 국·도·시비, 민자 등 사업비 142억 원을 유치한 경산시는 오는 2011년까지 5년간의 사업기간동안 단계별 성과를 이뤄나갈 계획이다.
 한편, `경산묘목’ 브랜드를 출시한 경산종묘클러스터사업단은 경산시, 대가대 종묘생산유통연구소, 경산과수종묘연합회가 협력해 보다 우수한 품질의 묘목을 생산·공급하기위해 바이러스에 강한 무독묘를 개발하고, 품질인증체계를 도입하는 등 품질과 유통에 혁신적인 시스템을 갖춰나간다는 계획이다.
 또, 인력양성사업 추진과 기술개발사업을 시행하는 동시에 종묘 수목원, 역사 전시·홍보관 등을 만들어 특구지정에 따른 특화사업으로 국내·외적 대외경쟁력을 강화해나갈 계획이다.
 `경산묘목’BI는 하늘과 땅 사이에 자라는 나무를 묘사한 것으로 뛰어난 자연환경 속에서 자란 우수한 묘목을 의미하며, 앞으로도 더 좋은 품질의 묘목을 개발하고 공급하겠다는 약속이 담겨 있다.
 경산/김찬규기자 kck@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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