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 조선령 표기 잡지 등 공개
독립기념관은 대한민국 임시정부수립 90주년을 맞아 `범국민 역사자료 기증운동’ 출범식을 25일 서울 여의도 렉싱턴호텔에서 개최한다.
이날 출범식에서는 역사자료 기증운동 추진위원으로 참가한 김영준(KBS자료감정위원)씨가 소장한 1894년 프랑스에서 발행된 독도 및 동해 조선령 표기 잡지와 노일전쟁·청일전쟁 관련 책자, 일제침략 관련지도 등 61점이 공개된다.
또한 대구에서 화랑을 경영하고 있는 김항회씨가 보관하고 있는 허훈선생 등 영남지역 독립운동가 7인(대통령표창 강필, 애족장 김황, 건국포장 노상직, 애족장 하용제, 건국포장 최학길, 애족장 김흥락, 애국장 허훈)의 친필 간찰서한 진본자료도 공개된다.
`범국민 역사자료 기증운동’은 독립운동가와 역사학계, 독립운동가 후손, 자료감정 전문가, 독립기념관 관장 등 16명의 추진위원으로 구성되며 3월1일부터 광복절인 8월15일까지 펼쳐진다.
기증 희망 자료의 연대와 대상은 고대, 중세사, 개항 이후부터 광복전.후, 근현대사의 국난극복사 및 국내.외 독립운동사(일제침략사), 영토관련자료, 독립운동가 유품 등이다.
기증은 국가보훈처 전국 지방보훈지청에 개설된 창구와 독립기념관에서 받으며 기증희망자 편의를 위해 독립기념관 홈페이지에 자료기증 의향서 접수란을 신설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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