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은 발생원인과 관련, 인위적인 확산에 무게를 두고 있다.
신규 발생지역은 기존 발생지역인 포항시 신광면 호리에서 52km,안동시 임하면 천전지역과는 38km 정도 떨어진 곳이다.
도는 더 이상의 확산을 막기 위해 우선 감염목은 이날 모두 벌채해 불태우고 발생지역 임야 17㏊의 소나무에 수간주사를 실시한다.
도는 또한, 발생지역 일대 임야 40㏊를 입산통제구역으로 지정, 사람들의 출입을 막고 발생지 인근 창수, 영해, 축산, 병곡 등 4개면 3만4170ha의 임야 소나무 등은 `소나무재선충병 방제 특별법’규정에 따라 타지역 반출을 전면 금지조치했다.
이와 병행해 도는 발생지 인근 포항, 안동, 청송, 영양, 울진 등 5개시·군을 대상으로 3월 중순까지 입체적인 항공·지상예찰을 실시, 재선충병의 발생을 근원적으로 차단할 계획이다. /김영호기자 kyh@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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