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녹색성장의 비전을 제시하고 그린 체험학습과 전시를 한 눈에 보여주는 우리나라 최초의 `미래녹색테마과학관’이 김천 혁신도시에 들어선다.
김천 과학관은 교육과학기술부의 BTL(민간투자사업) 전문과학관 건립지원사업으로 `김천녹색미래 과학관’이 선정됐다.
녹색미래 과학관은 총 사업비 400억원을 들여 김천 혁신도시 1만6500㎡의 부지에 연면적 1만여㎡의 지하2층, 지상3층 규모로 2013년 준공해 문을 열 계획이다. 부대시설은 전시체험시설과 공연시설, 야외체험시설, 조망타워 등이 꾸며진다.
김천 녹색과학관은 구미의 u-IT기술과 포항의 로보기술·첨단 친환경기술을 융·복합해 그린시대의 생활상을 체험하고 일상에서 만나는 친환경기술과 생활속에 적용할 수 있는 그린 생활과 산업, 디자인 등 다양한 분야의 저탄소 녹색 성장 비전을 구현, 학습과 체험을 할 수 있는 그린을 주제로 한 테마형 생태과학관을 만든다. 또 이곳 과학관에서 저탄소 녹색성장 관련 학술심포지엄 개최와 융·복합기술 및 신재생에너지 기획전시, 친환경로봇축제 등도 열어 녹색성장과 관련한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 행사를 제공할 계획이다.
경북도 관계자는 `과학관이 준공되면 연간 280만명 이상의 학생과 일반인들이 체험학습 등을 위해 찾을 것으로 예상, 그린산업을 한눈에 볼 수 있는 그린 광장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유호상기자 yhs@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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