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찾는 정·관계 인사 부쩍 늘었다
  • 경북도민일보
구미 찾는 정·관계 인사 부쩍 늘었다
  • 경북도민일보
  • 승인 2009.03.0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승수 국무총리·정종수 노동 차관 등 방문 있따라
국비 지원 요청 도움… 현안 사업 탄력 기대
 
 최근 들어 구미시를 찾는 중앙부처 고위 관계자들과 주요 인사들이 늘면서 구미시가 각종 사업을 추진하는데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8일 구미시에 따르면 이명박 대통령이 지난해 3월 지식경제부 업무보고를 위해 구미를 방문한 뒤 장ㆍ차관급 고위 공무원이나 주요 정치인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6일 구미국가산업단지에서 열린 구미근로자문화센터 기공식에 정종수 노동부 차관과 장석춘 한국노총 위원장이 참석했고, 지난 달에는 한승수 국무총리가 방문했다.
 구미시는 개청 이래 처음으로 시청을 찾은 국무총리에게 현안인 근로자문화센터와 모바일융합기술센터, 이차전지생산기술지원센터 조성을 위해 국비를 지원해 달라고 건의해 긍정적 답변을 얻어냈다.
 또 낙동강 1,4-다이옥산 유출과 관련해 지난 1월과 2월에 이병욱 환경부 차관과 청와대 강윤구 사회정책수석이 잇따라 구미에 와 수질오염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방안을 협의하기도 했다.
 지난해에도 거물급 인사들의 방문이 이어졌는데 6월에 이병욱 환경부 차관이 낙동강 수질오염 전국방재훈련을 참관하러 왔고 10월에는 이만의 환경부 장관이 기후변화대응 선도 도시 출범식에 참석했다.
 이밖에 민주당과 한나라당이 11월과 12월에 각각 구미에서 최고위원회의를 열어 구미공단에 큰 관심을 보였고 홍석우 중소기업청장도 12월 구미공단에서 지역 기업인들을 만나 애로 사항을 들었다.
 시는 이 같은 고위 인사의 잦은 방문을 현장 행정을 강화키로 한 정부의 정책에 따른 것으로 풀이하면서 중소기업의 애로 사항, 다이옥산 사태에 따른 환경문제 등을 해결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시 관계자는 “수년 전만 해도 장·차관급 등 고위 인사들이 구미를 찾는 일이 거의 없었는데 최근 2년 들어 잇따르고 있다”며 “앞으로도 전국단위 행사나 국가가 시행하는 사업이 많아 정부 관계자들의 방문이 이어질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구미/김형식기자 khs@hidomin.com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최신기사
  • 경북 포항시 남구 중앙로 66-1번지 경북도민일보
  • 대표전화 : 054-283-8100
  • 팩스 : 054-283-5335
  • 청소년보호책임자 : 모용복 국장
  • 법인명 : 경북도민일보(주)
  • 제호 : 경북도민일보
  • 등록번호 : 경북 가 00003
  • 인터넷 등록번호 : 경북 아 00716
  • 등록일 : 2004-03-24
  • 발행일 : 2004-03-30
  • 발행인 : 박세환
  • 대표이사 : 김찬수
  • 경북도민일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경북도민일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HiDominNews@hidomin.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