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를 위해 대학 측은 신입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70여 개의 영어강좌를 개설했으며 이 강좌에 투입되는 원어민 교수만 23명에 달한다. 신입생들은 교양필수 과목으로 지정된 영어강좌를 주 3시간씩(1시간 예습, 2시간 중심내용 학습) 의무적으로 수강해야 한다.
또한 단순히 강좌개설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강좌별 전담지도 교수제를 운영해 최소 2년간 원어민 교수와 학생간의 책임지도가 지속적으로 가능하도록 했다.
이처럼 정규강좌와는 별도로 교내 학생회관 2층에 위치해 있는 인터내셔널라운지에 전담 원어민교수와 학생이 자연스럽게 만나 영어대화를 하도록 권장하고 있다.
지난해 주 5회 이상 인터내셔널라운지 방문을 의무화 하였던 것을 올해는 강좌 별로 자율적으로 운영하도록 했다.
인터내셔널라운지에서는 영어로만 대화해야 하는데 영화상영, 위성방송 시청, 영어간행물 비치, 마술쇼 등 간단한 음료와 함께 놀이와 문화를 통해 자연스럽게 영어를 체득하도록 되어 있다.
경산/김찬규기자 kck@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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