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군이 12일 오후 3시부터 울릉한마음회관에서 김동길(81) 연세대학교 명예교수를 초청해 `태평양시대와 한반도의 사명’이란 주제로 특별강연을 실시한다.
　이날 특강은 지역 주민들에게 폭넓은 지식 습득의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발전을 위해 함께 토론할수 있는 문화의 장을 만들기 위해 열린다.
　특강에 나서는 김 교수는 평안남도 맹산에서 출생했으며 연희대학교 영문과를 졸업한후 보스턴 대학에서 링컨연구로 철학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그 후 연세대학교 교수, 부총장을 역임하고 조선일보사 논설고문, 14대 국회의원, 신민당 대표최고위원을 거쳐 현재 사단법인 태평양시대 위원회 이사장과 연세대학교 명예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저서로는 링컨의 일생, 하늘을 우러, 대통령의 웃음, 내가 부르다 죽을 노래여 등 80여 권이 있다.
　한편 이날 특강은 제9기 독도아카데미에 참석한 공무원들도 함께 경청할 예정이다.
 울릉/김성권기자 ksg@hidom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