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철 농반기를 앞두고 농민들이 병해충을 없애기 위해 논·밭의 두렁에 불을 집이는 등 이로 인한 화재사례가 증가하고 있어 주의가 요망되고 있다.
경산소방서에 따르면 경산·청도 지역에서 올해 들어 들불을 포함한 임야화재가 총 39건 발생했다.
이중 논·밭두렁 등 태우기가 23건으로 가장 많이 발생했으며, 그 뒤를 이어 쓰레기 소각 11건, 기타 5건 등의 순으로 화재가 발생했다.
소방서 관계자는 “최근 건조한 바람이 부는 날씨가 계속되면서 들불이 임야화재로 번지는 사례가 늘고 있다”며 “논·밭두렁 등의 소각행위를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다.
경산/김찬규기자 kck@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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