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조금 지원 대상 조사 확대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경북지원은 10일 농산물 규격출하 사업보조금을 부당하게 집행한 김천시 K농협 직원 A씨를 검찰에 고발했다.
A씨는 지난 2004~2007년까지 참외와 포도 등 4개 품목의 공동출하사업과 관련한 업무를 하면서 허위 서류를 작성해 농민들에게 지급해야할 보조금 1170만원을 횡령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북 농관원은 A씨가 소속됐던 농협 이외에도 농산물 규격출하사업 보조금을 부적절하게 집행한 생산자 조직이 더 있을 것으로 보고 그동안 보조금을 지원받은 생산자 조직을 대상으로 조사를 확대하고 있다.
농관원 관계자는 “농산물 규격출하사업과 관련한 보조금 부당집행이 확인되면 자금을 모두 회수하고 사법당국에 고발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김장욱기자 gimju@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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