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경제와 납세자를 위한 `따뜻한 세정’실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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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경제와 납세자를 위한 `따뜻한 세정’실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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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9.0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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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세무서(서장 김동수)는 어려움에 처한 지역경제를 살리고 기업과 개인 사업자의 실질적인 세정지원을 위해 비상경제상황 세정지원단을 운영하고 있다. 2월말 현재 납부기한연장, 징수유예, 환급금 조기지급 등 총 2195건에 340억 5500만 원의 지원 실적을 올렸다.
 
 
 
  세정지원단 5개 팀, 유관기관과 연계지원 협조체제 구축
  직원 봉사단 `영일만징검다리’ 사회공헌활동 적극 실천

 

 #성실납세자 세정협조자 감사하는 날
 국민이 공감하는 따뜻한 세정을 실천하고 있는 포항세무서는 지난 1934년 신설돼 포항시(2구, 4읍, 10면, 19동) 및 울릉군(1읍, 2면)의 세정업무를 관할하고 있으며 지난해 국세징수 실적은 1조100여억 원이다.
 지난 3일 오전 10시 납세자의 날을 맞아 포항세무서 3층 회의실에서 최영우 포항상공회의소회장 등 세정 관련 단체대표, 모범납세자, 세정협조자 및 국세공무원 등 1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동일산업(주) 회장 오순택, 동주산업(주) 대표이사 김종구씨와 모범납세자(16명), 모범근로자, 세정협조자, 유공 공무원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
 또한 모범납세자 중 (주)제일테크노스 나주영 대표이사와 학산종합사회복지관 이형 관장을 1일 명예세무서장과 민원봉사실장으로  위촉해 일선 대민세정현장을 체험케 하고 방문 시민들과 함께 세금과 세정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힐 수 있는 대화의 시간도 가졌다.
 기념행사 후 김동수 서장은 모범납세자, 세정협조자, 명예서장 등 30여명에게 섬기는 세정, 기업친화적 세정운영 방향에 대해서 설명하고, `비상경제상황세정지원단’ 활동내용, 새롭게 시행할 근로장려세제(EITC) 등을 소개하고 납세자의 애로 및 건의사항을 청취했으며, 세무대리인에게 성실납세지원에 대한 감사의 표시로 `화합의 떡’을 간부들이 직접 세무대리인 사무실을 방문해 전달했다.
 이날 납세자를 고객으로 섬기는 마음을 표현하기 위해 납세자를 단상에 배치하고 기념식행사 중 세무서 전 직원이 정중히 감사인사를 하는 등 예년과는 달라진 분위기에서 행사를 진행했으며, 영일만징검다리봉사단의 활동과 납세자를 위한 세정활동 내용보고가 있었다.
 김 서장은“국제적인 경제 한파로 많은 사람들이 직장을 잃거나 사업부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어려운 여건 속에 성실 신고한 모범납세자에게 감사하며, 세정의 동반자인 세무사와 공인회계사를 우대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포항세무서에서는 모범납세자가 사회적으로 존경받고 자긍심을 가질 수 있게 모범납세자상을 수상한 기업이나 납세자의 사진 등을 세무서 민원봉사실 및 홈페이지에 게재하고 있다. 또한 모범납세자로 선정된 사람은 훈격에 따라 표창 수상일로부터 최장 2년간 세무조사를 하지 않으며, 전국세무관서 민원봉사실의 전용 창구이용, 징수유예·납기연장 시 납세담보완화, 공항출입국전용심사대 및 승무원전용보안검색대 이용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지역경제 활성화와 납세자 편의우선 세정
 지난 1월28일 포항세무서장으로 부임한 김 서장은 기획력이 탁월한 외유내강형의 관리자로 국세행정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2006년 12월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고, 지난해 대구청의 납세자보호담당관으로 재직하면서 신뢰도 제고업무를 총괄하면서 대국민 신뢰도 평가에서 대구청이 전국에서 1등 하는데 기여했다.
 국세행정의 각 분야에서 고른 경험을 갖춘 김 서장이 포항세무서장으로 부임 후 특별히 신경을 쓰는 부서는 세정지원단이다. 세정지원단의 5개 팀이 유관기관과 연계지원 사항에 대한 협조체제를 구축하고 납세자, 세무대리인, 경제단체 등의 요구사항을 분석해 도움을 주고 있다.
 포항세무서는 2009년 중 투자확대 또는 사업장 신설 등으로 상시 근로자를 3%(5%, 10%)이상 채용하거나 할 계획이 9있는 기업으로부터 `고용창출계획서’를 제출받아 2009년 정기 세무조사 선정에서 제외하고 이미 선정된 기업은 세무 조사를 유예할 계획이다.
 2008년 12월말 결산 법인은 오는 31일까지 기타월말 결산 법인은 4월 30일까지 고용창출계획서를 세무서에 제출하여야 한다. 우편·팩스·방문 등을 통해 신청하거나 국세청 홈페이지 ’고용창출계획서 제출시스템’에 신청하면 된다.
 또 2009년중 노동부로부터 `고용유지지원금’을 지급받은 중소기업은 별도의 신청절차 없이 세무서 직권으로 정기 조사대상 선정에서 제외할 계획이다. 노동부장관 선정 노사문화 우수인증 · 대상 수상 및 노사상생협력 대상 수상 중소기업도 정기 조사대상 선정에서 제외된다.
 또한 총소득 등 근로장려금 신청자격 4가지 요건에 모두 충족하는 저소득 근로자가구에 대해서는 근로소득에 따라 산정된 근로 장려금을 세금환급형태로 지급함으로써 근로빈곤층의 근로유인을 제고하고 실질소득을 지원하는 근로장려제도(EITC)를 운영하고 있다.
 
 #사회봉사는 선택이 아니라 필수
 김 서장은 평소 직원들에게 기업이나 공공기관의 사회적 책임활동은 선택의 범주를 넘어선 당연한 것으로 이를 외면하거나 외면하였어도 안 된다는 점을 강조하고 직원들의 사회공헌활동을 적극 지원을 하고 있다.
 봉사 활동을 하는 직원들은 봉사를 통해 보람도 느끼고 함께하는 직원들 간에 서로를 이해하는 값진 시간이 되고 있다며 봉사는 배려심 함양과 자기발전의 계기가 된다고 했다.`밥 사랑 채우기’로 유명한`영일만징검다리 봉사단’은 포항세무서의 봉사단 이름이다.
 과단위로 조직된 봉사단은 학산복지관, 햇빛마을, 선재원, 색동어린이집, 포항종합사회복지관, 열림가람, 독거노인, 소년소녀가장을 찾아 무료급식과 도시락배달, 청소와 빨래, 생필품 및 후원금 전달 등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에서 따뜻한 벗이 되고 세상을 살아가는 희망이 되고 있다.
 지난해 연인원 861명이 참여해 122회에 걸쳐 2549 시간동안 우리 사회 곳곳에서 봉사활동을 펼쳐 대구지방국세청 주관 사회공헌활동 사례발표대회 우수상 수상과 (복)열린가람으로부터 봉사활동 감사패 수상해 포항세무서의 사회공헌은 봉사활동에 참여한 직원들의 말처럼 `고픈 배와 고픈 사랑’을 채우고 남는다고 해야 할 것이다.
  /차영조기자 cyj@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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