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진홍 한나라당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23일 오후 2시 경주시청 브리핑룸에서 최근 일부 언론에서 기사화된 `한나라당 경주 공천후보 4배수 압축’과 관련해 4명의 후보에 포함 되어 있음을 밝히는 긴급 기자회견을 가졌다.
황 예비후보는 이날 지난 18일 한나라당 공천심사위원장이 공천심사위원회 회의 결과 4.29 재보선 한나라당 경주지역 예비후보를 4명으로 압축했고 그 이름을 밝힐 수 없다고 보도됐으나 19일에는 한 지역 방송과 일부 지역신문에서 4명의 실명을 밝히면서 자신이 포함되지 않았다고 바로잡았다.
황 예비 후보는 자신의 이름이 빠진 내용이 기사화됨으로 인해 후보자 차원에서 이미지에 상당한 손상을 입었을 뿐 아니라 선거운동에 큰 차질을 가져왔다고 주장하고 이에 대한 정정 기사를 요구했다.
그러나 황 예비 후보측은 “이번 일을 전화위복의 기회로 삼겠다”며 “한나라당의 공천후보가 결정될 때까지 남아 있는 기간 동안 최선을 다해 뛸 것”이라고 말했다.
경주/김성웅기자 ksw@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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