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교축구선수권 도우미 활동 `눈길’
법무부 포항보호관찰지소가 포항에서 개최되고 있는 `제61회 전국 고등학교 축구 선수권대회’에 사회봉사명령 부과 대상자들을 투입, 봉사활동을 펼쳐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포항보호관찰지소는 법원으로부터 봉사명령을 부과받은 대상자들을 투입, 지난 21일부터 개최되고 있는 고교 축구선수권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경기장 안내 및 주차관리, 경기장 환경정비 등 도우미 활동을 펼치고 있다.
포항종합경기장과 송라스포츠랜드에서 펼쳐지고 있는 이번 대회에서 사회봉사명령 대상자들은 경기장을 찾는 외부 방문객들을 안내하고 있다.
또 경기 후에는 경기장 주변의 쓰레기까지 청소하는 등 원활한 경기진행과 쾌적한 경기환경을 위해 구슬땀을 흘리며 봉사활동에 임하고 있다.
이번 봉사활동에 참가한 봉사명령 대상자들은 “봉사활동에 참여하게 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타 시·도의 많은 관람객들이 포항에 대해 좋은 인상을 갖는데 우리가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를 주관한 축구협회관계자는 “인력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던 차에 이번 봉사활동이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며 고마워 했다.
/김대욱기자kd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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