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지 잔대 재배로 부농의 꿈 키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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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지 잔대 재배로 부농의 꿈 키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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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9.0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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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읍 금곡2리 마을 노지를 이용해 재배하고 있는 잔대.
 
잔대,청송지역 새로운 소득작물로 부상
 
 청송지역의 노지를 이용해 잔대를 재배하여 부농의 꿈을 키우고 있는 사람들이 있어 화제다.
 주인공은 청송읍 금곡2리 잔대작목반장 박경은씨(68)를 비롯한 잔대작목반원.
 이들은 7~8년전부터 금곡2리 마을 주변의 노지 2㏊에 비닐하우스 2동(200㎡)도 설치해 잔대 씨앗을 뿌려 재배해왔으며 앞으로 규모를 늘려 갈 계획이다.
 잔대란 뿌리가 도라지 뿌리처럼 희고 굵으며 원줄기는 높이 40~120cm로서 전체적으로 잔털이 있으며, 한방에서는 뿌리를 사삼이라고 하며 진해·거담·해열·강장·배농제로 사용한다.
 또 잔대 속에 사포닌 성분이 함양되어 있어 가래, 기침, 천식에 매우 효과가 좋으며 산후풍과 자궁염, 생리불순 등 부인병에도 효력이 크며 특히 중금속중독과 약물중독, 식중독, 독사중독, 벌레독 등에 치료하는데 쓰인다.
 이들이 심어 놓은 잔대는 7~8년생이 올 봄부터 첫 출하를 할 계획이며, 지난해는 잔대 5~6년생을 수확해 600㎏을 판매하여 2000여만원의 매출을 올렸다.
 현재 이들이 심은 잔대는 직거래를 통해 판매하고 있으며, 1㎏당 3~4년생 1만5000원, 5~6년생이 3만원, 7년생이상 4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또 잔대는 2년생 이상 되면 수확이 가능해 봄철에 15일 간격으로 3회 정도 수확 할 수 있으며, 이것 역시 1kg당 5000원에 판매되고 있어 인기가 많다.
 한편, 이들은 잔대재배를 이용해 더덕, 도라지, 산나물 등 약초도 같이 재배하여 청정청송지역에 걸맞는 새로운 소득작물로 부상시킬 계획이다.
  청송/이창재기자 lcj@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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