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성 박경서 계장부부, 100㎞울트라대회 완주
무박2일의 100km 울트라마라톤 대회에 부부가 나란히 골인해 화제다.
달성군 청소위생과에 근무하는 박경서 계장은 지난4일 2011년 천주교 대구대교구 설정 100주년 기념 성지순례 100km울트라마라톤 대회에 부부가 나란히 출전해 100km를 15시간 49분만에 무사히 완주했다.
무박2일간의 자신과의 힘겨운 싸움에서 거뜬히 이겨낸 부부는 마라톤을 통해 부부간의 정을 더욱더 돈독히 쌓아나가고 있었다.
10여년전 몸이 많이 불어서 시작한 마라톤이 이제는 그에게 있어서 새로운 삶이 되고 있다.
부인 박태순 여사도 마라톤에 출전한 남편의 옷을 챙기러 다니다가 5년전 부터는 부부가 함께 시작하게 되었다고 한다.
1주일에 2~3번 70~80km의 거리를 달린다는 박경서씨는 지금까지 풀코스 15번, 하프코스 60번을 완주했다.
/석현철기자 shc@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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