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40주년 기념식’과 `제7회 튤립축제’가 열린 13일 포항 선린대학에서 참석한 주요인사들이 개막을 알리는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임성일기자 lsi@hidomin.com
 
선린대학, 개교 40주년 기념식·튤립축제
 
　선린대학은 13일 오전 11시 개교 40주년 특설 기념식장에서 대학40주년 기념식 및 제7회 튤립축제 개막식을 가졌다.
　이날 기념식에는 이병석 국회의원, 박승호 포항시장, 강신성일 전 국회의원(현 대구뮤지컬페스티벌 이사장) 등 각계 기관 단체장과 재학생과 시민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개교 40주년 기념식은 1부 선린대학 40년사 영상관람을 시작으로 특별 초청연주, 전일평 총장 기념사와 각계인사 축사로 진행됐으며, 2부에서는 올해로 7회를 맞는 튤립축제 개막식과 설립자인 고 인산 김종원 이사장 동상 제막식행사, 3부에서는 40주년 공연행사로 우크라이나 예술공연단 공연, CCM해오름누리 초청공연으로 진행됐다.
　또한 오는 19일까지 개최되는 튤립축제 기간에는 야생화 전시회, 페이스페인팅, POP 디자인체험전과 함께 드림 앙상블 색소폰 연주회 및 튤립축제 시민노래자랑도 펼쳐질 예정이다.
　전일평 선린대학 총장은 기념사에서 “선린대학이 40년이란 기간을 포항에서 자리잡고 지역의 교육혜택 창출과 폭넓은 학술교류로 제 2의 도약을 이뤄나가겠다”며 “설립자인 고 김종원 이사장의 뜻을 기려 교육과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이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선린대학은 지난 1969년 포항시 북구 용흥동에 포항간호고등기술학교에서 출발해 현재 전문대학에서는 드물게 4년제 학사학위(전공심화과정)과정이 다양하게 개설돼 있고, 교육과학기술부로부터 해외인재양성에 대한 재정지원도 지원 받고 있다.
　한편 선린대학은 올해 38회 학위수여식을 개최했으며 모두 1만8141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정종우기자 jjong@hidom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