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약령시! 전통한의약문화를 꽃피우다.’
다양한 전통한의약문화를 경험할 수 있도록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준비된 대구약령시한방문화제가 다음달 1일부터 5일간 화려하게 펼쳐진다.
27일 대구시에 따르면 올해 32회를 맞이하는 2009 대구약령시한방문화축제가 5월 1일부터 5일간 대구시 중구 남성로(약전골목)와 약령시한의약문화관 일원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 선정 우리나라 문화관광축제인 2009 대구약령시한방문화축제는 `한약향기 넘실대는 약령시의 기운’이라는 주제와 `한가득 약초의 향기속으로… ’라는 슬로건 아래 예년에 비해 다양한 전통한의약문화를 경험할 수 있도록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전개된다.
5월 1일 오전 11시 온 국민의 건강과 안녕을 비는 고유제를 시작으로 이날 오후 3시 대구약령시한방문화축제의 시작을 만천하에 알리는 나라님 어지전달 및 개시선포식과 약령문 열기!, 약령시의 한약재를 진상하기 위한 한약재 감봉절차를 현대적 의미로 재해석한 퍼포먼스 등 대구약령시 개장식이 다채롭게 펼쳐진다.
특히 이번 축제는 다양한 프로그램 중에서도 국내에서 약령시의 전통을 가장 오래동안 계승해 온 대구약령시의 역사와 문화를 현대적 계승을 통하여 널리 전승하고자 조선시대 대구약령시의 개시절차와 한약재 진상을 위한 감봉절차의 각색, 대구약령시의 일상생활상 등 옴니버스식으로 구성된 대한이와 약령이의 꿈! 이라는 대표 주제프로그램 공연으로 방문객들에게 역사적 볼거리가 제공될 예정.
한의약문화체험으로 새롭게 구성된 프로그램으로는 인체장기(심장, 폐)를 제작해 방문객들이 직접 몸으로 체험하고 오장(간장, 심장, 비장, 폐장, 신장)에 효능이 좋은 한약재에 대한 정보제공으로 민족의약에 대한 이해와 증진을 도모하게 된다.
축제장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또 다른 즐거움인 먹거리 체험으로는 현대식품과 한약재를 이용한 다양한 약선 건강식품 30여종의 보약밥상 약선요리 전시와 기능성 한약재를 이용한 테마별 한방음식을 선보이고, 시중가 대비 20~30% 인하된 가격으로 지역의 전통 향토음식과 대구10미(味)를 탐미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김장욱기자 gimju@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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