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LPGA 첫 메이저, 경주 디아너스 컨트리클럽서
태영배 제23회 한국오픈선수권…프로·아마 108명 출동
`필드의 슈퍼모델’ 서희경(23·하이트)이 5월 1일 경주 디아너스 컨트리클럽(파72·6538야드)에서 열리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시즌 첫 메이저대회인 `태영배 제23회 한국여자오픈 골프선수권대회’에 출전, 2경기 연속 우승에 도전한다.
올해로 23회째를 맞는 `한국여자오픈’은 총상금 5억원, 우승상금 1억 3000만원 규모인 메이저대회로, 올해는 프로 87명(국내 86명, 해외 1명)과 아마추어 21명(국내 18명, 해외 3명) 등 총 108명이 출전한다.
올 시즌 개막전 `오리엔트 차이나 레이디스 오픈’ 우승자 최혜용(19·LIG)도 서희경과 함께 시즌 2승을 노린다. 지난해 이 대회에서 `골프지존’ 신지애(21·미래에셋)와 함께 연장 3번째 홀까지 가는 치열한 접전 끝에 우승 문턱에서 고배를 마셨던 유소연(19·하이마트)도 출전해 지난 대회의 설욕과 함께 시즌 첫 우승에 도전한다.
`롯데마트오픈’에서 유소연과 함께 공동 7위에 오르며 본격적인 우승 사냥에 시동을 걸고 있는 김하늘(21·코오롱엘로드)도 시즌 첫 우승을 메이저 대회에서 이루겠다는 각오를 다지고 있다.
이와함께 홍란(23·먼싱웨어)과 안선주(22·하이마트), 윤채영(22·LIG) 등 국내 최고의 스타 플레이어들이 모두 출전한다.
이밖에 지난해 시드 순위전에서 1위를 차지한 양수진(18·넵스)을 비롯해 지난해 드림투어(2부투어) 상금랭킹 2위 강다나(19·코오롱엘로드)와 점프투어(3부투어) 상금왕 신슬이(19·에이스회원권) 등 거물급 신인들도 우승을 노리고 있다.
한편 이 대회는 SBS골프채널이 전 라운드를 생중계할 예정이다.
경주/김성웅기자 ksw@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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