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 돼지 인플루엔자 긴급방역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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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 돼지 인플루엔자 긴급방역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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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9.0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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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축의무요원, 관내 양돈농가 예찰활동 강화
 
 상주시는 지난 13일 멕시코 오하카주에서 시작된 돼지인플루엔자 발생에 따라 조류인플루엔자ㆍ구제역 특별방역대책과 병행하여 돼지인플루엔자 긴급비상방역체계에 돌입했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이번에 발견된 돼지인플루엔자 바이러스는 종전의 돼지, 조류 및 사람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의 서로 다른 유전자 요소가 복합된 신종 바이러스로 추정된다며, 감염된 돼지와 직접적으로 접촉한 사람에 한해 감염될 수 있고, 그 증상으로는 독감과 유사하여 발열, 무력감, 식욕부진, 기침, 콧물, 복통, 설사, 구토 등이 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시는 가축질병예찰의무요원에게 관내 양돈농가 예찰활동을 긴급 지시하는 한편, 전업농가에서는 소독시설 설치 및 운영현황ㆍ소독실시기록부를 확인토록 하였고, 소규모 축산농가 소독을 위해 매주 수요일마다 실시하고 있는 “전국 일제 소독의 날”에는 44개 공동방제단을 총동원하여 양돈농가 소독을 철저히 하도록 긴급지시하는 등 발빠르게 대처하고 있다.
 한편 시는 위험지역인 멕시코와 미국을 여행하고 온 사람들은 당분간 지역양돈농가 방문 및 다중집합장소에 출입을 삼가할 것을 당부하고 “돼지인플루엔자 바이러스는 호흡기로 전파되기 때문에 돼지고기를 먹어서는 감염되지 않고, 71℃ 이상 가열하면 사멸되므로 아무 문제가 없다.”고 알렸다.
 상주/황경연기자 hwg@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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