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촌생태마을 조성 선정…타지역과 차별화 중점
연구용역 최종 보고회
 
　2009년 산림청 공모사업에 응모해 선정이 된 영천시 화북면 공덕 산촌생태마을의 기본계획에 대한 연구용역 최종 보고회가 열렸다.
　29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관계자 28명이 참석한 최종 용역 보고회에서 화북·공덕 마을만이 가지고 있는 특장점을 최대한 살리면서 타 산촌마을과는 차별화해 조성하기로 결정했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이 마을의 특화작목인 무말랭이 가공시설, 산촌 황토방 민박 시설과 용이 승천하는 모양을 지닌 기룡산과 연결되는 등산로 개설, 댕댕이 저수지를 활용한 낚시체험장, 표고버섯·약초생산 재배단지, 댕댕이 계곡 물놀이장, 야영장, 산림욕장 등을 조성하여 자연생태계가 살아 숨 쉬는 곳으로 만든다는 것.
　시 관계자는 이번에 조성되는 화북·공덕 생태마을을 15억원의 예산을 투자해 사전재해 영향성 검토 및 실시설계를 거쳐서 2010년 2011년 1, 2차 사업으로 진행해 금년 11월에 준공예정인 신녕·치산 산촌생태마을에 이어 영천시에서는 두 번째 마을로 조성한다고 밝혔다.
 영천/기인서기자 kis@hidom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