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미우리신문이 지난달 하순 실시한 전국 여론조사에 따르면 총리감으로 가장 적합한 인물을 묻는 질문에서 고이즈미 전 총리가 14.8%로 아소 다로 현 총리와 오자와 이치로 민주당 대표 등을 제치고 1위를 기록했다.
논객 출신 참의원 의원으로 정부·여당에 대한 비판적 발언을 서슴지 않는 마스조에 요이치 후생노동상이 9.0%로 2위를 차지했으며, 아소 총리는 7.1%로 3위, 오자와 대표는 6.5%로 4위에 각각 랭크됐다.
고이즈미 전 총리의 이같은 인기는 2001년 4월부터 5년 5개월간 총리 재임시 일본의 전통적 가치를 파괴, 빈부 격차 등 양극화를 초래했다는 비판도 받고 있지만 강력한 추진력으로 개혁을 몰아붙인 지도력이 평가를 받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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