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인한 청소년게임 자제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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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인한 청소년게임 자제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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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6.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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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컴퓨터 게임 산업의 발달에 힘입어 수많은 종류의 게임들이 출시되고 있으며 프로게이머는 아이들에게 선망 받는 직업 중 하나로 자리 잡게 됐다. 그러나 게임산업은 이러한 양적인 성장과는 별도로 많은 문제점 또한 내포하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요즘 게임들은 그래픽 기술의 발달로 인해 실제 모습과 별 차이 없는 생생한 화면을 재생할 수 있게 되었다. 특히 이로 인해 게이머 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전쟁게임의 경우 게임 속 장면들의 잔인함이 이미 도를 넘어선 것 같아 큰 우려를 자아내게 한다.
 전쟁게임의 형식은 대부분 적군과 아군으로 팀을 나눠 상대편을 먼저 제압하는 팀이 승리를 취하는 방식인데 이 과정에서 잔인한 전투 장면이 아무런 여과 없이 보여 지고 있다.
 평소 전쟁 게임을 접하지 않았던 필자가 보기에는 잔인하기 그지없는 게임인데 정작 게임에 몰입하는 청소년들은 아무렇지 않다는 듯 현실감이 느껴져 좋다는 대답이 상당수를 차지했다.
 게임에 몰입하다 보면 게임 속 이야기와 현실 세계와의 구분이 애매해 진다고 한다. 우리 아이들이 이런 잔인한 게임에 빠져 자칫 커다란 실수나 저지르지 않을까 매우 걱정스럽다.
 관계당국에서는 하루 빨리 이런 잔인한 게임들에 대한 대책을 마련해 자라나는 청소년들이 보다 건전한 사고를 소유할 수 있는 놀이 환경을 조성해야 할 것이다.
 김주현(의성경찰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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