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슷한 폭력전력 있어 도덕성·자질론 제기
문경시의원이 축제행사장에서 시청 과장의 멱살을 잡는 등 폭력을 휘둘러 물의를 빚고 있다.
지난 6일 문경 찻사발 축제장 읍·면·동 노래자랑 시상식에서 문경시의회 L모의원이 축제위원장과 문경시장만이 시상하자 의회 의장에게 기회를 주지 않았다는 이유로 축제주무 부서 과장의 멱살을 잡는 등 부적절한 행동을 했다.
이와 관련 당사자인 L모의원은 “사실이 아니다”며 부인했으나 축제주무 부서과장은 “대답하기 곤란하다”며 즉답을 피했다.
특히 L의원은 지난해에도 비슷한 폭력전력이 있어 도덕성과 자질론까지 제기 되기도 했었다.
이 같은 폭력 사태가 알려지자 문경시직장협의회는 “여러 체널을 통한 자체조사과정에서 확인이 됐다”며 “지난해는 사과정도로 넘어갔지만 이번 만큼은 그냥 지나치지 않겠다”고 강력한 대응을 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L의원은 지난해에도 공무원에게 폭력을 휘둘러 물의를 일으켜 공식 사과하기도 했다.
문경/윤대열기자 ydy@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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