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대구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수사과 4층 사무실에서 전화 금융사기 수사 전담팀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들은 전화 금융사기 검거 우수 수사관과 계좌 추적 전문 수사관 등 9명으로 구성돼 범행에 이용되는 대포 통장과 대포폰 유통책에 대한 수사와 송금, 인출책에 대한 검거 활동 등에 나설 계획.
특히, 서울·경기 수도권 수사팀과 적극 공조해 국내에서 활동하는 전화 금융사기 총책 위주로 공세적인 검거 수사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경찰은 전화 금융 사기 피해 예방을 위해 전화로 계좌번호나 주민 등록 번호 등 개인 정보를 요구하거나 현금지급기 조작을 지시하는 경우 일체 거절하고,개인 정보를 알려준 경우 피해예방을 위해 금감원, 은행에 연락해 개인 정보 노출자 사고예방 시스템에 등록하거나 피해가 발생한 경우 즉시 해당은행 콜센터나 지점에 연락해 계좌지급 정지를 요청한 뒤 경찰에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장욱기자 gimju@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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