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제철소에 배달된 `사랑의 자장면’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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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제철소에 배달된 `사랑의 자장면’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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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9.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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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항제철소 제선부 직원들이 해도동 주민들이 만든 자장면을 점심식사로 먹고 있다.
 
해도동 주민 점심 제공
 
 포항제철소 제선부(부장 민중기)의 자매마을인 해도동 주민들이 지난 15일 제선부 조업현장을 찾아 정성과 마음이 담긴 사랑의 자장면을 만들어 직원들과 함께 나눠 먹었다.
 정기수 해도동장과 형산자율방범대 회원등 20여명과 함께 온 중화요리 전문가들은 현장에서 300여 그릇의 자장면을 만들어 제선부는 물론 외주파트너사 직원들에게도 한끼 점심식사로 제공했다.
 제선부의 장정준 파트장은 “멸치육수, 돼지고기 등 재료가 듬뿍 들어가 맛이 좋았다”며 “맛있게 먹어 배도 부르고 자매마을 주민들의 따뜻한 정성까지 곁들여져 흐뭇했다”고 말했다.
 김경화 형산 자율방범대장은 “평소 직원들이 바쁜 중에도 시간을 내서 자매마을을 위해 땀 흘려준데 대해 감사의 마음을 표시하고 싶어서 이런 자리를 마련하게 됐다”며 “현장에서 묵묵히 맡은 일에 최선을 다하는 제선부 직원들의 열정이 용광로만큼 뜨겁게 느껴진다”고 말했다.
 한편 제선부는 지난 1992년 6월 해도2동과 자매결연후 청소년 공부방 운영, 야간 방범활동, 방역 및 환경정화활동, 체육공원 유채꽃길 조성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 오고 있다.
/김명득기자 kimmd@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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