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 운영되는 교장공모제 시범학교는 `사교육 없는 학교’ 등 자율학교 위주로 적용되고 교사초빙권이 크게 확대될 전망이다.
20일 교육당국 등에 따르면 교육과학기술부는 최근 각 시·도교육청에 내려보낸 `교장공모제 5차 시범운영 계획’에서 시범학교는 자율학교로 지정될 예정인 사교육 없는 학교 등을 중심으로 운영할 것을 주문했다.
정부의 `학교자율화 추진 방안’ 정책 취지에 따라 사교육 없는 학교, 학력향상중점학교 등에서 우선적으로 교장공모제를 실시하라는 것이다.
또 시범학교는 학교장이 교사를 초빙할 수 있는 비율을 배정인원의 30%에서 50%로 늘렸다.
교과부는 유능한 교장이 부임한 뒤 학교의 특색을 살릴 수 있도록 실질적인 권한을 부여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올 9월부터 운영되는 5차 시범학교는 서울 12곳 등 전국 102곳이 선정된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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