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운기 회장(우)이 김병찬씨(좌)에게 명예홍보대사 위촉장을 전달하고 있다.
 
4억5천만원 홍보비 절감
 
　전국기초자치단체 서울사무소연합회(회장 장운기·상주시 서울사무소장)가 최근 `2009대한민국 지방자치단체 홍보영상대전’ 개최를 통해 4억5000여만원의 예산절감 효과와 더불어 지방자치단체 홍보에도 크게 기여한 것으로 평가됐다.
　지난 13일 한국관광공사 3층 아카데미 백두홀에서 EPP휴먼네트웍스(대표이사 강우석), 헤럴드경제 (대표이사 박행환)가 공동 주최한 2009 대한민국 지방자치단체 홍보 영상대전에서 구미시가 대상을 차지했고 상주시가 지역축제부문 최우상을 수상했다.
　또 지역홍보 부문 전남 강진군, 관광 부문 강원도 속초시, 지역특산물 부문 충남 청양군이 각각 수상하고, 우수상에는 지역홍보 부문 전북도청, 관광 부문 전북 진안군, 지역특산물 부문 강원도 평창군, 지역축제 부문 경기도청 등이 각각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이번 행사의 지방자치단체가 경제 살리기를 위해 지자체가 제작 보유하고 있는 30초 홍보영상물을 지하철 1, 3, 4호선 42인치 LED동영상 매체를 통해 무료로 방영, 수도권 시민들에게 지방자치단체를 알리기 위한 일환으로 실시됐다.
　특히 이번 행사를 통해 지자체들이 4억5000만원의 홍보비를 절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장 회장은 “수도권 시민들에게 시·군을 홍보할 수 있는 계기가 많지 않았는데, 지역의 볼거리, 먹을거리, 즐길거리를 영상으로 보인 좋은 기회와 함께 시·군 방문, 농·특산물 구매 등 실질적인 경제 활성화를 위해 매년 지속적인 지방자치단체 홍보영상대전 행사를 진행, 브랜드화해 시·군을 알리는 창구가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국기초자치단체 서울사무소연합회는 전국 기초자치단체 40개 시·군 서울사무소 직원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전KBS 아나운서 김병찬씨를 명예홍보대사로 위촉해 홍보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칠 계획이다.
상주/황경연기자 hgw@hidom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