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민 의견 무시한 댐 재건설 백지화되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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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민 의견 무시한 댐 재건설 백지화되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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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9.0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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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리원댐 건설반대 봉화군투쟁위원회는 봉화군청 소회의실에서 발기인 총회를 열고 송리원댐 재건설 백지화를 위해 적극 투쟁키로 했다.
 
봉화,송리원댐 건설반대 투쟁위원회 결성
27일 내성천 광장서 창립총회 개최하기로

 
 송리원댐 건설반대 봉화군투쟁위원회는 지난 20일 봉화군청 소회의실에서 발기인 총회를 열고 우병열 봉화군새마을지회장을 대표위원장으로 추대하고 최병호 관음사 농선법사를 사무국장으로, 금상균 봉화군의회의원 외 9명을 공동위원장으로 선임했다.
 정부는 2003년 봉화군민의 반대로 송리원댐 건설을 하지 않을 것을 공식화하였음에도 지난 4월 27일 `4대강살리기 합동보고회’에서 낙동강 중·하류의 수질개선과 생활·공업용수 공급을 이유로 영주시 평은면 금광리에 송리원댐을 재건설하겠다고 발표했고 지난 5월 7일 수자원공사에서 봉화군민들을 대상으로 주민설명회(군청 대회의실)를 개최했으나 주민들의 반발로 무산된 바 있다.
 우병열 송리원댐 건설반대 봉화군투쟁위원회 대표위원장은 “송리원댐 건설은 정부가 우리 군민들과의 약속을 저버린 처사로서 중·하류 지역의 편익을 위해 봉화를 희생양으로 삼으려 한다”면서 “우리 봉화가 살아남기 위해서는 체계적인 준비가 필요하기 때문에 송리원댐 건설반대 봉화군투쟁위원회를 결성하기로 하고 창립총회를 개최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송리원댐 건설반대 봉화군투쟁위원회 창립총회는 오는 27일 오후 2시 봉화읍 내성천 축제광장에서 사회단체 및 봉화군민 8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 계획이다.
 향후 송리원댐 건설반대 봉화군투쟁위원회는 봉화군민의 굳은 의지를 표현하기 위해 봉화군민 궐기대회를 가질 예정이며, 건의문을 채택하여 중앙부처를 방문 전달하고 송리원댐 재건설 백지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투쟁할 계획으로 있다.
  봉화/박완훈기자 pwh@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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