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9 현장기동반’ 운영…맞춤형 프로그램 눈길
 
　포항세관은 지역 중소 수출입기업의 적극적인 지원을 위해 `119 현장기동반’을 운영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포항세관은 최근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중소 수출입기업의 적극적인 지원을 위해 119현장기동반을 운영, 현장방문 등을 통해 기업 애로 및 건의사항을 청취하고 신속하게 해결해 주는 등의 규제개혁을 통한 기업지원에 앞장서 나가기 위해 `119 현장기동반’을 운영하고 있다.
　`119 현장기동반’ 이란 온·오프라인을 통하여 관세행정 전반에 대한 애로 및 건의사항을 언제나 지원 요청하면 즉시 기업이 원하는 일시 및 장소에 직접 방문, 세관창구 등을 통한 상담 등의 방법으로 처리해 주는 맞춤형 기업지원 프로그램의 중요 핵심 활동이다.
　이에 포항센관은 관세청 최초로 과다 납부한 관세 등을 찾아서 환급해 주는 `SOS 할당관세 Drawback Project’를 추진해 전국 중소기업 1257개 업체에 24억 상당의 관세를 환급토록 조치해 경영활동을 지원한 바 있다. 또 포항지역 최대 역점사업인 영일만신항과 관련해 자유무역지역 입주업체의 자금부담 등 애로사항을 청취, 동 지역 반입 물품에 대한 적극적인 법률 검토로 25억원 상당의 관세 등을 면제받을 수 있도록 조치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포항세관 관계자는 “수출입기업의 반응이 좋은 점을 고려해 포항세관은 앞으로도 `119 현장기동반’을 통한 지원을 강화해 나가고 FTA 컨설팅 분야 등으로 확대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김대기기자 kdk@hidom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