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이 122㎝·둘레 80㎝ 크기…자연사 추정
영덕 앞바다에서 천연기념물인 물범이 죽은 채로 떠 있는 것이 발견됐다.
포항해양경찰서는 지난 24일영덕군 강구면 방파제 사이에서 물범 사체 1구를 발견했다는 주민 신고를 받고 사체를 인양, 정밀조사를 벌인 뒤 한국야생동식물보호협회에 인계했다고 25일 밝혔다.
포항해경 관계자는 “발견된 물범은 길이 122cm, 둘레 80cm 크기로 조사결과 고의로 포획된 흔적이 발견되지 않아 자연사 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멸종위기 야생동물로 분류돼 있는 물범은 천연기념물 331호로 지정돼 포획이 금지돼 있다.
/김대욱기자 dwkim@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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