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포항병원 김문철 원장이 진료하고 있는 모습.
에스포항병원, 개원 6개월만에
뇌·척추 수술 400여건 성공
개원 6개월째를 맞은 에스포항병원(원장 김문철)이 지역의료계에 신선한 바람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지난해 11월 구 동국대병원 자리에 개원한 뇌질환, 척추질환 전문병원 에스포항병원은 뇌동맥류, 뇌경색, 뇌출혈 등 생명과 직결되는 초응급수술을 그동안 150여건을 성공적으로 수행했다.
이는 대구·경북지역 최고 수치인 동시에 전국 유일의 뇌질환, 척추질환 전문병원의 실적이라 그 의미를 더한다. 또 개원 6개월여 만에 2만 여명의 외래환자와 1만여명의 입원환자 진료, 400여건의 뇌질환, 척추질환의 수술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는 개원전 예상했던 진료실적을 뛰어넘는 수치다.
이같은 포항에스병원의 비약적인 성장에는 신경외과, 신경과, 방사선과, 재활의학과 등 뇌졸중 전문가들이 팀을 이뤄 신속한 응급처치 및 응급 혈관중재시술, 응급 수술 등을 전담하도록 한 특색 있는 의료시스템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에스포항병원 김문철 원장은 “선진일류 도시를 표방하는 포항의 위상에 걸맞는 급성기 뇌졸중 치료와 만성질환인 척추질환에 관해 특화된 새로운 개념의 병원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지역 뇌졸증 환자들의 생명은 물론 후유증을 최소화해 기쁨과 삶의 질을 향상시켜 지역사회에 새바람을 불어 넣고 있는 것에 무한한 자부심을 느낀다”고 말했다.
/김대기기자 kdk@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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