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집 마련 시기, 올해 4분기~내년 상반기가 최적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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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집 마련 시기, 올해 4분기~내년 상반기가 최적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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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9.0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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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답자 23% “주택가격 내년 상반기 이후 본격 회복”
 “정부 부동산 정책, 50점 수준”…70%가 부정적 평가

1016명 대상 올 하반기 부동산 시장 전망 설문조사
 
 내년 상반기 이후 주택 가격이 본격적으로 회복될 것으로 내다본 주택수요자들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정부의 부동산 정책은 100점 만점에 50점이라는 평가가 가장 많았다.
 부동산정보업체 스피드뱅크는 지난 4월 한달 간 일반 주택수요자 1016명을 대상으로 `올해 하반기 부동산 시장 전망’에 대한 설문조사를 한 결과 주택가격의 본격적인 회복시기를 묻는 질문에 응답자의 23.3%(237명)가 `내년 상반기 이후’를 꼽았다.
 또 `올 4분기 이후’라는 응답은 21.8%(221명), `올 3분기 이후’라는 응답은 17.8%(181명)로 뒤를 이었다.
 `이미 회복이 시작됐다’는 응답자는 139명(13.7%)인 반면 `2~3년내 회복이 불가능할 것’이라는 응답도 12%(122명)에 달했다.
 올 한해 수도권 주택 가격 전망에 대해서는 24.8%(252명)가 `1~2% 오를 것’이라고 응답했고 22%(224명)는 `3~4% 상승’으로 점쳤다.
 `5% 이상 큰 폭으로 상승’을 선택한 응답자(134명, 13.2%)를 포함해 올해 수도권 집값이 오를 것이라는 사람은 총 610명으로 전체의 60%를 차지했다.
 이는 `집값이 하락할 것’이라는 응답자(22%, 222명)에 비해 3배 가량 높은 수치다.
 집을 사기에 가장 적당한 시기를 묻는 질문에는 `올해 4분기’를 드는 사람이 전체의 22.3%(226명)로 가장 많았고, `내년 상반기’라는 응답자가 20.6%(209명)로 뒤를 이었다. 하지만 `올 2분기’를 꼽은 응답자도 19.4%(197명)나 됐다.
 올해 시세가 가장 많이 오를 것으로 예상되는 지역으로는 `한강변 개발 수혜지’(32.2%, 327명)가 1위를 차지했고 유망한 부동산 투자 상품은 가장 많은 응답자가 `재개발 및 뉴타운’(27.1%, 275명)을 추천했다.
 이명박 정부의 부동산 정책은 100점 만점에 `50점’이라는 응답이 전체의 20.7%(210명)로 가장 많았고, 10~50점 사이를 꼽은 사람이 전체의 69.7%를 차지해 부정적인 평가가 지배적이었다. 반면 90점(21명)혹은 100점(6명)이라고 대답한 사람은 2.7%에 그쳤다.
 
 
만능통장 마련 후엔? 목돈 마련에 눈 돌리자!
은행예금-주식펀드 주목…수익률 꼼꼼히 따져야
전문가들“저금리 추세 이어져 펀드 투자가 유리”

 
 내 집 마련의 꿈을 키우는 사람들 사이에서 주택청약종합저축의 인기가 뜨겁다. `만능통장’으로 불리는 주택청약종합저축에 가입해 청약 요건을 갖췄다면 이제는 목돈 마련에도 관심이 필요하다.
 대표적인 목돈 마련 상품으로는 장기주택마련저축상품이 있다. 이는 3년간 확정금리가 적용되고 이후 변동금리가 적용되는 은행예금상품과 주식에 투자해 은행 금리 이상의 수익을 추구하는 실적배당상품인 펀드로 나뉜다.
 겉으로 보면 원금을 보장해주는 은행예금상품(장마예금)의 수익률이 높다.
 27일 펀드평가사 제로인에 따르면 작년 글로벌 경제위기로 장기주택마련 주식형펀드(장마펀드)의 지난 18일 기준 1년 수익률은 모두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한국밸류10년투자장기주택마련증권투자신탁1’(대표유형)이 -1.00%로 그나마 선전했고, `신영장기주택마련가치주식(자)’은 -11.79%, `대신마이홈장기주택마련증권투자신탁B’는 -14.39%를 나타냈다. `삼성장기주택마련주식종류형자투자신탁’이 -20.04%로 가장 저조했다.
 그러나 적립식으로 투자했다면 펀드의 평균매입단가가 낮아져 수익률이 역전됐다.
 지난해 5월부터 매월 16일에 100만원씩을 투자했다고 가정할 경우, `한국밸류10년투자장기주택마련증권투자신탁1’은 16.42%, `신영장기주택마련가치주식(자)’는 13.34%, `대신마이홈장기주택마련증권투자신탁B’는 8.32%, `미래에셋장기주택마련증권자투자신탁1’은 6.46%의 수익률을 올렸다.
 이와는 대조적으로 금리 6%인 장마예금에 100만원씩 넣었다면 수익률은 2.97%에 머문다.
 7년 이상 투자해야 하는 장마상품은 대부분 적립식으로 투자하기 때문에 사실상 장마펀드가 장마저축의 수익률을 앞지른다고 할 수 있다는 게 전문가들의 설명이다.
 특히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하로 최근 금리가 최저 2.9%에서 최고 4%대로 내려온 만큼 장마예금의 수익률은 더 떨어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증권업계 관계자는 “주식시장에 위험이 도사리고 있지만 최근 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고 저금리 추세가 계속되고 있어 장마펀드 투자가 유리하다”고 말했다.
 
 
보금자리주택 입주계약 포기시 2년 신청불가
청약 1순위 3자녀이상 무주택세대주`당첨기회 3번’

 
 보금자리주택 입주예약자가 입주예약을 포기할 경우에는 최대 2년동안 보금자리주택 입주예약자로 선정될 수 없다.
 또 청약 1순위자격을 가진 3자녀이상 무주택세대주는 특별공급, 1순위 우선공급, 1순위 일반공급 등 최대 3번에 걸쳐 당첨될 기회를 갖게 된다.
 국토해양부는 보금자리주택의 입주예정자로 선정된 이후 그 자격을 포기할 경우에는 일정기간 보금자리주택 청약 신청이 제한된다고 27일 밝혔다.
 보금자리주택은 일반 아파트의 청약신청과 달리 사전예약방식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사업시행자가 입주자로 선정하기 이전에는 `당첨자’가 아니라 `입주예약자’의 지위를 갖게 된다.
 국토부는 입주예약자가 입주자로 선정되기 전에는 언제든지 입주예약을 포기할 수 있도록 하되 입주예약자의 지위를 포기한 경우에는 수도권 과밀억제권역에서는 2년, 그 외 지역에서는 1년동안 보금자리주택의 입주예정자로 선정될 수 없도록 했다.
 보금자리주택의 내부 구조 등에는 입주예약자들의 의견이 반영된다. 사업시행자가 실시설계를 하기 이전에 입주예약자를 대상으로 선호조사를 하도록 한 데 따른 것이다.
 3자녀 이상인 무주택세대주가 청약통장에 가입해 1순위 자격을 갖춘 경우라면 다자녀가구가 아닌 일반 가구보다 당첨 기회가 2번 더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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