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대구은행에 따르면 주 영업권이 대구·경북지역이라는 지역적 한계에도 불구하고 하루 1000여건 이상의 `후불하이패스카드’ 발급 실적을 올려, 9개 BC카드 회원은행 중 발급 점유율 16% 이상을 보였다. 이같은 실적은 우리은행에 이어 두번째로 많다.
`후불하이패스카드’는 기존 선불형 하이패스카드의 단점을 보완해 별도의 충전과정 없이 고속도로 하이패스를 이용하고, 이용요금은 일반 신용카드와 마찬가지로 매월 1회 카드결제일에 결제를 하면 된다.
이 카드는 기존 비씨카드를 소지한 고객이 대구은행 영업점 또는 인터넷홈페이지(www.dgb.co.kr)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고속도로 통행료 결제 전용으로만 사용이 가능하다.
대구은행은 모든 카드사가 공통으로 발급하는 새로운 후불하이패스카드 시장의 조기선점을 위해 상품 출시와 함께 전용단말기 구입 고객을 위한 전담 콜센터를 설치하고 전용단말기 구입시 최장 12개월 무이자 할부, TOP포인트 5% 적립서비스 실시 등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한, 지난 18일부터 업체당 카드 발급수에 제한이 없는`기업후불하이패스카드’도 추가로 출시했다.
/정혜윤기자 jhy@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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