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량소나무림 보전·산림 공익적 기능 증대
영덕군은 지구온난화 등 기상이변으로 인한 산림병해충이 급증함에 따라 우량소나무림을 보전하고 산림의 공익적 기능 증대를 위해 솔잎혹파리 우화 최성기인 지난 달 26일~내달 25일까지 솔잎혹파리 나무주사 방제사업을 실시중이다.
방제 대상지역은 솔잎혹파리의 피해가 중(中)이상이 되는 임지로 송이 생산지, 국도변 산림지, 사적지, 우량 소나무림 일대 등 주요 산림지역 500ha에 고독성 농약(포스파미돈 50%액제) 원액을 나무에 주사한다.
이에따라 군은 작업단의 약제중독 및 기타 안전사고의 위험을 예방키 위해 사전에 철저한 기술교육과 현장실습을 실시하고 마을 주민들의 산나물 및 솔잎채취로 인한 피해가 발생되지 않도록 방제지역 입구에 현수막 및 경고판을 설치해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다하기로 했다.
심상명 군 산림축산과장은 “솔잎혹파리 나무주사사업은 그 효과가 90% 이상 되는 실효성이 큰 방제방법인 만큼 철저한 방제를 통해 우량소나무림을 지켜 나가겠다”며 산주 및 지역주민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영덕/김영호기자 kyh@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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