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그룹 신임 팀리더와 공장장들이 최근 포항 인재개발원에서 `공정평가와 피드백’에 대한 강의를 듣고 있다.
 
철학·도전의식 갖춘 리더 양성…4차 교육 마무리
 
　포스코가 지난달 18일부터 열린 1차 신임 팀리더·공장장 리더십 교육에 이어 8일까지 4차 리더십 교육을 모두 마무리했다. 
　포항 인재개발원에서 열린 이날 교육에는 포스코는 물론 그룹사 팀리더·공장장 등 모두 45명이 참석해 정준양 회장의 신경영철학을 공유하고 리더로서의 역할과 책임을 새롭게 인식하는 시간을 가졌다.
　먼저 이들은 포스코의 중장기 경영전략에 대해 범포스코 차원에서 폭넓게 조망해 보고, 직원들 간의 신뢰문화 구축, 공정평가와 피드백, 조직관리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어 CEO의 경영철학을 현장직원에게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토론하며 공감대를 형성하는 등 다양한 교육과정을 소화했다.
　특히 지난 3일 `임원과의 대화’에 참석한 허남석 부사장은 “강한 현장이 강한 기업을 만든다”면서 “신임 직책보임자들이 끊임없이 도전하는 강한 조직을 이끄는 리더로서의 역할과 책임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신임 팀리더·공장장 리더십 교육이 처음 실시된 것은 지난 2007년. 이후 포스코는 해마다 이 같은 교육을 실시하며, 새롭게 임명된 팀리더와 공장장들을 능력 있는 리더로 키우는 데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다.
　한편 올해는 포스코파워·포스데이타·삼정피앤에이를 비롯해 10개 그룹사를 포스코 신임 팀리더·공장장 리더십 교육에 포함시키며, 그룹차원으로 교육을 확대했다.
/김명득기자 kimmd@hidom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