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연구용역 중간보고회
경북도는 청도군과 경주시, 영천시, 경산시 일대의 화랑정신이 깃든 유적지에 `新화랑 풍류체험벨트’를 구축한다.
　도는 이와 관련, 18일 오후 대구경북연구원에서 `新화랑·풍류체험벨트조성’기본계획 및 타당성조사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갖는다.
　도는 신라천년의 화랑정신을 되살리기 위한 이 사업에서 올해부터 2018년까지 7900억원을 투자해 청도-경주-영천-경산 일대를 국립화랑정신문화연구원, 화랑체험루트, 화랑무예공연장, 新화랑휴양단지 등을 만든다는 것.　도는 新화랑지구 조성계획사업은 신화랑정신수련지구(청도)에 신화랑캠프타운과 국립신화랑정신문화원, 신화랑거점을 만든다.
　관광지구(경주)에는 국립경주화랑수련원,신화랑공연장을, 신화랑휴양레저지구(영천)에는 신화랑과학체험촌, 화랑격구장을, 신화랑수련체험지구(경산)에는 삼성현역사문화공원,화랑풍류체험장 등을 조성해 신라문화의 근간인 화랑도 정신을 재조명한다.
　도는 또한 지구별로 녹색관광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역사문화 유적정비·복원, 문화·생태 탐방로 등을 조성한다.
　도는 이 사업 조기시행을 위해 지난 2월 대구경북연구원을 통해 `3대 문화권 문화·생태 관광기반 조성사업’을  기본구상에 포함시켜 연구용역을 완료끝내고 문화체육관광부에 2010년 국비사업으로 건의했다.
 /기인서기자 kis@hidomin.com
 /최외문기자 cwm@hidom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