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 화서면 신봉리 소재의 농촌마을에 실재 귀농해 정착해 가는 과정을 다루는 귀농프로그램인 SBS `농비어천가’가 19일 첫 방영된다.
`농비어천가’는 도시에 거주하는 `대한민국 대표 청·장년 8명’이 1년간 농촌에 정착하면서 직접 보고 듣고 부딪히며 자신만의 신선한 아이디어와 패기로 새로운 농촌 마을을 만들어 가는 과정을 리얼하게 보여 준다.
이곳에서 지난달 11일부터 앞으로 1년간 제작될 SBS서울방송의 리얼귀농프로젝트 `농비어천가’는 `늙은 농촌’을 `젊은 농촌’으로 되살리고, 도시와 농촌이 상생하도록 유도하며, 농촌의 다원적 기능과 소중함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 형성에 바탕을 뒀다.
첫 방송은 19일 오후 6시30분에 방송될 예정이며, 20대 열혈 대학생부터 불혹을 훌쩍 넘긴 중년에 이르기까지, 귀농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가진 총 200명이 도전해 8명에게 기회가 주어지는 선발과정과 이들이 집을 떠나 귀농지로 향하는 모습이 방영 되며, 앞으로 1년간(50회) 매주 금요일 방송 된다는 것.
특히 이번에 최종 선발된 사람 중 4명은 상주시에 실제 귀농자로 거주하면서, 드라마 촬영 후에도 귀농자로 남게 될 것이라고 한다.
한편 시는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들에게 지역의 장점 및 지원시책 홍보와 귀농정착에 필요한 각종 정보제공을 위한 `귀농귀촌 정보센터’를 마련할 계획이다.
상주/황경연기자 hgw@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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