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00원→2200원으로
경산시(시장 최병국)는 오는 7월1일부터 택시요금을 인상·조정 고시하고 시행하기로 했다.
택시요금 조정안을 마련하기 위해 지난 4월6일 관계공무원과 택시업계, 시민대표로 택시요금 조정 실무위원회를 구성한 경산시는 5월29일까지 4차례에 걸친 회의 끝에 요금 조정안을 마련, 시 종합교통발전위원회, 물가대책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조정안을 확정했다.
오는 7월1일부터 인상되는 택시요금을 살펴보면 기본요금(2km까지)은 종전 1800원에서 2200원으로 인상됐으며, 거리(주행)요금은 종전 170m당 149원 이던 것을 110m당 100원으로, 시간요금은 41초당 149원에서 35초당 100원으로 각각 인상했다.
심야할증(20%) 요금과 호출사용료 1회당 1000원은 종전 그대로 적용키로 했으며, 시외 요금은 출발 할 때 부터 적용하던 것을 시 경계부터 적용토록 조정했고, 종전 읍·면지역 할증요금 700원을 400원 인하된 300원으로 적용토록 조정했다.
이번 택시요금 조정은 지난 2006년 6월 조정한 이후 3년 만에 조정한 것으로 종전에 비해 평균 9.1% 인상됐다. 경산/김찬규기자 kck@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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