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는 삼성현의 사상과 이미지에 맞는 상징색과 캐릭터를 개발, 경산홍보에 활용 하기위해 지난 3월 영남대학교 산학협력단 캐릭터디자인 연구팀에 연구용역을 맡겨 23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중간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보고회 자료에 의하면, 원효대사는 한국불교사상 위대한 고승의 한사람으로 불교 대중화에 힘쓴 업적을 들어 메인칼라를 `휴색’(烋色) 서브칼라를 치색(緇色)으로, 설총선생은 신라 3대 문장가이자 유학자인 점을 들어 메인칼라를 `청색’(靑色), 서브칼라를 지백색(紙白色)으로, 일연선사는 삼국유사를 통해 민족의식을 고취한 점을 들어 메인칼라를 `적색’(赤色), 서브칼라를 백색(白色)으로 정했다.
또한 삼성현의 캐릭터는 각 인물의 역사적 특징과 상징성을 재구성, 친근한 이미지로 디자인해 유년층과 노년층, 2가지 안으로 제안했다.
이날 제안된 캐릭터는 내달 초순께 일반시민을 대상으로 선호도 조사를 실시해 전문가의 자문을 거쳐 최종안을 결정할 계획이다.
경산/김찬규기자 kck@hidomin.com
저작권자 © 경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북도민일보는 한국언론진흥재단의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