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TA협상 체결에 따라 변화하는 농업여건에 적응하고 개방체제를 슬기롭게 대처하기 위하여 과수산업의 공동발전 방안을 모색하고 과수산업의 육성방안을 강구하기 위한 사과주산지 시장·군수협의회(회장 영주시장) 임시회가 개최됐다.
6일 영주시청 대강당에서 경북도내 15개 사과주산단지 시장·군수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 임시회는 사과산업 공동발전방안을 위한 경상북도 건의사항을 채택하고 협의회 자체사업에 관한 토의와 2006년 경북능금홍보행사 계획을 대구경북능금농업협동조합의 관계자로부터 보고 받고 추진대책을 협의했다.
지난해 6월 발족한 사과주산지 시장·군수협의회는 과수산업 공동발전 방안으로 FTA기금 과수산업 지원 사업으로 추진하는 과원폐업지원 사업비 조기배정으로 과수재배농가의 경영안정에 기하기 위한 건의와 ▲FTA 생산시설현대화 사업비 중 국고융자금 대출제도 부문을 보조금으로 지원 전환을 ▲과수업무를 전담할 수 있는 과수화훼과 설치를 각각 농림부와 경북도에 건의했다. 또 시군별로 사과의 날(애플 데이, 10월 24일)행사를 서울시 일원에서 개최해 4만8000여명을 대상으로 1000박스(15kg/박스)를 무료시식과 홍보용으로 배부해 경북사과의 위상을 높인 바 있다.
이번에 개최된 사과주산지 시장·군수협의회를 통해 시·군간 정보공유 및 시책홍보로 과수산업의 활로를 모색하는 계기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
영주/김주은기자 kj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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