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립교향악단 오늘 효자아트홀서 기념음악회
포항시립교향악단은 7일 오후 7시30분 포스코 효자아트홀에서 `지역주민을 위한 찾아가는 음악회-부에노스 아이레스와 리우로 부터’를 무대에 올린다.
이번 공연은 시향사모(포항시립교향악단을 사랑하는 모임) 결성 2주년 기념음악회로 마련된 자리.
2년 전 결성된 시향사모는 포항시립교향악단의 클래식 공연을 향유하는 순수한 동아리로 음악 애호가부터 초보자까지 다양한 회원들로 구성돼 있다.
특히 수준 높은 공연을 누구나 쉽게 접할 수 있도록 포항시향 정기연주회에 앞서 유종 상임지휘자가 직접 해설해주는 `설명이 있는 음악회’를 마련하고, 포항시향의 공연일정을 알리는 등 민간 홍보단의 역할을 하고 있다. 이 외에도 클래식과 국악 분야의 작은 음악회를 개최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연주회에는 유종 상임지휘자의 지휘로 아코디언 연주자 쿠이 율룡이 협연한다.
프로그램은 탱고의 본향으로 불리는 아르헨티나 출신의 작곡가 아스토르 피아졸라 곡을 중심으로 구성된다.
피아졸라의 `로만체 델 디아블로’, `천사의 죽음’, `망각, `부에노스 아이레스의 마리아’, 그리고 미요의 `지붕 위의 황소’ 등이 연주된다.
무료공연. 문의 054-270-5483.
/남현정기자 nhj@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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