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MC몽(본명 신동현ㆍ30)이 23일 5집을 내고 1년3개월 만에 가수로 돌아온다.
지난해 히트곡 `서커스’로 신드롬을 일으켰던 MC몽은 4집까지 곡 작업을 함께해온 작곡가의 품에서 벗어나 5집을 통해 프로듀서로 홀로서기를 한다. 최근 안무 구성을 마쳤으며 7일 경기도의 한 세트장에서 뮤직비디오 촬영을 한다.
소속사 관계자는 “당초 5월 발매 예정이던 5집은 MC몽이 직접 프로듀서로 나서며 제작 과정에서 신중을 기하느라 늦춰졌다”며 “완성도 높은 5집을 위해 200여 곡을 수집했으며 MC몽이 전곡 작사, 7곡 작곡은 물론 편곡, 믹싱, 세션 녹음까지 심혈을 기울였다”고 말했다.
MC몽은 2004년 1집 `180도’에 이어 2집 `천하무적’, 3집 `아이스크림’, 4집 `서커스’까지 발표하는 음반마다 히트를 기록했다. 또 음반의 전곡이 음악차트 상위권에 진입해 동반 히트를 기록하는 가수로도 잘 알려져있다. 이 관계자는 "온라인 음원 유통 업체 등이 MC몽의 컴백 날짜를 수시로 확인하는 등 높은 관심을 나타내고 있다"며 "MC몽과 음반 발매일이 겹치지 않도록 일정을 미룬 팀도 있다고 들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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