市,세계한인언론인 70명 초청…자문관 위촉
포항시가 적극적인 해외홍보를 통한 선진 일류도시를 구현하기 위해 동포 언론인들과 손을 잡았다. ▶관련기사 5면
시는 9일 세계 20개국 39개 도시에서 활약하는 동포 언론인 70명을 초청해 이들을 포항시 `글로벌 홍보 자문관’으로 위촉했다.
이들은 2002년 창립해 현재까지150여 개 회원사를 둔 사단법인 세계한인언론인연합회(회장 정락석) 회원이다. 포항시는 동포언론인들에게 다음 달 8일 개항하는 영일만항과 포스코, 포스텍, 지곡단지 등을 소개했다.
또 박승호 시장은 포항 시정과 `글로벌 포항’의 비전 등에 대해 설명했다.
특히 컨테이너 4선석으로 개항하는 영일만항은 앞으로 환동해권물류중심 도시로 다시 태어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 시장은 인사말에서 “포항은 세계적인 철강도시로, `한강의 기적’을 계승했다”며 “41년 역사의 포스코와 세계적인 대학으로 성장한 22년 역사의 포스텍 등을 집중 설명하고 거주국에 알려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포항시는 지난해 세계해외한인무역인협회(World-OKTA)가 주최하는 제13차 세계한인경제인대회를 유치했고, 이번에 두 번째로 동포 언론인을 초청해 글로벌 홍보 네트워크 구축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최일권기자 igchoi@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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