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동해안지역 어음부도율이 3달 연속 크게 하락했다.
한국은행 포항본부가 13일 발표한 `2009년 5월중 경북동해안지역 어음부도율 동향’에 따르면 지난 6월 경북동해안지역 어음부도율은 0.59%로 전월(0.88%)에 비해 크게 하락(-0.29%p)했다.
이는 (주)케너텍에 대한 법적지급제한으로 인한 어음부도액이 여전히 많은 부분을 차지하나 그 크기는 크게 줄어든 것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지역별 어음부도율은 포항시가 0.73%로 전월(5월·10.7%)보다 0.34%가 하락했고 경주시는 0.11%로 전월(0.19%)에 비해 0.08%가 하락한 것으로 집계됐다.
6월중 경북동해안지역 일평균 어음부도금액은 2억 2800만원으로 전월 3억 7700만원에 비해 1억 4900만원이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지역별로는 포항시가 2억 1900만원으로 전월에 비해 크게 감소(-1억 4000만원)했고 경주시 역시 900만원으로 900만원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지난 6월중 경북동해안지역 당좌거래정지 기준 신규 부도업체는 포항내 위치한 제조업, 건설업, 기타 서비스업 등에서 3곳이 부도 처리됐다.
한편 같은기간 경북동해안지역에서 신설된 법인은 62개로 전월보다 10개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김대기기자 kdk@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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