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인“올 여름휴가 한국으로 갈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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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인“올 여름휴가 한국으로 갈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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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9.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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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휴가철·실버위크 日관광객 몰릴 듯…관광공사 각종 마케팅 총력
 
 “일본인들의 여름휴가와 실버위크를 노려라” 지난 4월 말 이후 신종인플루엔자의 영향으로 위축됐던 일본인 관광객이 휴가철을 맞아 다시 몰려올 조짐이다.
 13일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일본의 최대 여행사인 JTB가 최근 일본인 1200명을 대상으로 여름휴가 기간(7월15∼8월31일) 여행 목적지를 조사한 결과 한국이 30만4000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29만5000명)에 비해 7.0% 증가할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비해 중국은 29만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7.9% 줄었고, 하와이(17만8000명)는 4.3%, 미국 본토(16만9000명)도 9.6%가 주는 등 이번 휴가철 일본인들의 여행지로 중국이나 미국보다 한국이 선호됐다.
 특히 하반기 일본인들의 해외 나들이는 `실버위크’에 집중될 것으로 예상됐다.
 실버위크는 9월19일 토요일과 20일 일요일, 21일 경로의 날, 22일 국민의 휴일, 23일 추분의 날로 이어지는 5일간의 연휴를 말한다. 경로의 날과 추분의 날 사이에 낀 22일은 이른바 `샌드위치데이’로 일본은 법으로 쉬게끔 하고 있다.
실제로 JTB의 실버위크 기간 패키지 상품 예약률은 아시아 지역에서 작년 동기 대비 234.9%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관광공사는 이에 따라 일본 최대 여행박람회`JATA 세계여행박람회’에 참가하는 등 `한국 관광 붐의 재점화’를 위해 총력전을 벌이기로 했다. 관광공사는 앞서 지난달 말부터 후지TV와 아사히 신문 등 일본 언론 매체를 통해 관광을 홍보하고 한국 여행 상품 판촉행사도 지속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관광공사 문선옥 과장은 “휴가철이 다가오면서 신종플루가 소강 국면으로 접어든데다 1300원 안팎인 환율은 일본인들에게 여전히 쇼핑 메리트가 있는 수준”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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