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 배드뱅크 설립 난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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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 배드뱅크 설립 난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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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9.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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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 은행들의 부실채권 처리를 위한 민간 배드뱅크 설립 작업이 다소 지연되고 있다.
 외환은행은 14일 민간 배드뱅크 출자에 참여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외환은행 관계자는 “6월 초 은행연합회로부터 민간 배드뱅크 출자에 참여할 것을 요청받아 검토했으나 부실채권 규모와 경영 상황 등을 고려해 참여하지 않기로 했다”고 말했다. 외환은행이 민간 배드뱅크 설립에 불참키로 한 데는 대주주인 론스타 등 주주들의 반대가 크게 작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연합회는 일단 외환은행이 불참키로 함에 따라 나머지 6개 은행들의 출자만으로 민간 배드뱅크를 설립하는 방안을 추진키로 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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