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STS 가격 t당 20만원 인상 발표
포스코가 스테인리스(STS) 가격을 t당 20만원 인상키로 발표하자 강관업계도 인상된 가격 폭 만큼 STS 강관 가격을 인상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19일 STS 강관업계는 포스코가 소재인 STS 가격을 인상했고, 현재 소재 공급 및 재고가 부족해 생산에 차질이 불가피하게 돼 가격을 인상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강관업체 관계자는 “스테인리스 가격 인상 소문이 나면서 시장에서 가수요가 생기면서 현재 스테인리스 소재 공급이 절반으로 줄어 소재 재고가 부족한 상태”라며 “소재가 가격이 인상됐고, 소재가 부족하다보니 생산에도 차질이 발생하고 있기 때문에 다음주중 인상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포스코의 스테인리스 가격 인상으로 인해 가수요가 생겨 소재 부족현상은 8월까지 계속 이어질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유통시장에서 스테인리스(STS) 강관의 공급부족현상이 발생하면서, 시장가격이 빠르게 회복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명득기자 kimmd@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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